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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헌법학회(29회)·국가법학회·한국외국어대법학연구소 공동학술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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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시 : 2012-11-11 7: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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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헌법학회(29회)·국가법학회·한국외국어대법학연구소 공동학술대회 대주제 : 생명공학과 인간의 존엄과 가치의
접점
일 시 : 2012. 11. 23 (금) 13:30 ~ 18:00 장 소 :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과 101호 주 최
: 유럽헌법학회·한국국가법학회·한국외국어대법학연구소
초청의 글
존경하는 회원님! 반갑습니다. 여름에
무성한 푸름을 구가하던 잎새들이 이제 단풍이 되어 어느덧 지상으로 내려앉고 있는 계절입니다. 아마도 잎들은 봄여름 자신을 키워준 지상이 많이
그리웠던가 봅니다. 천지가 고운 단풍으로 치장을 뽐내고 있는 데에도 오로지 연구와 활동의 바쁨으로 보내시고 계시는 회원님들의 건승하심을
빕니다. 만산홍엽 단풍의 계절에 “생명공학과 인간의 존엄과 가치의 접점”을 대주제로 유럽헌법학회·한국국가법학회·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에 정중히 초청을 합니다. 현대사회가 이룩한 과학의 발달은 수 천년의 인류의 역사를 통틀어 최고의 금자탑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생명공학의 발달은 가히 그러합니다. 현대사회가 이끌어 내고 있는 과학의 발달은 신의 영역이라 여겼던
인간의 생명에 대하여도 연구를 넘어서 실용화단계에 이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추세라면 생명공학의 발달의 그 끝은 어디로 향할지 아무도
모르는 불예측의 상황을 맞이할지도 모릅니다. 생명공학의 발달은 인간의 존엄성과의 관계에서 풀기 어려운 여러 가지의 난제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인류가 추구하고 있는 생명공학의 발달이 인간의 존엄과 가치의 근원적 관계에 미치는 반작용 및 작용을 법적 측면에서 구명하고
면밀히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하였습니다. 과학의 발달이 아무리 고도화된다 하여도 결국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완성시키는 데 기여하는
것이어야 하지 발달 그 자체를 고도화는 것일 때에는 사회적으로 큰 혼란을 야기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생명공학과 인간의 존엄과 가치의
접점”을 찾고자 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큰 의미를 가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보다 먼저 이와 같은 시대적 논의를 촉발하고 그 해결방안을
찾고자 하였던 주요 국가들에 있어서의 해결방안에 대하여 조명함은 물론 우리나라에서의 현황과 규범적 방안들을 제시하게 된다는 점에서 그러합니다.
또한 유럽헌법학회·한국국가법학회·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함으로서 다양한 논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그러합니다. 생명공학의 발달이 어느 정도까지에 이르고 있는지 그리고 이에 따른 인간의 존엄과 가치의 근원적 문제에 관한 열띤 논의의
장으로 마련한 이번 공동학술대회에 부디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고 담론의 장에서 고견을 들려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11월 유럽헌법학회 회장 정극원 한국국가법학회 회장 김춘환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연구소장 계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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